경찰관 퇴직 후의 삶에 대한 궁금증 풀어주어 강렬한 인상 남겨

 

[일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일산서부경찰서 경리계장 이광수 경감은 유튜브 채널 ‘호호아재TV’를 만들어 꾸준히 영상을 올리고 있어 주변사람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감은 6개월전부터 주중에는 경찰공무원, 주말에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이광수 경리계장은 6개월 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유튜브 교육을 받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찍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찍어보게 되었고, 실습시간에 준비한 신라면을 먹으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과 인간관계 등을 토크쇼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회상하듯 말했다.

이광수 계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호호아재TV’는 50대 아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격은 경험, 소신, 철학, 사연 등을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고, 우리 사회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가는 인간적인 삶, 재능, 가치관 등을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로, 그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토크쇼 형태로 영상을 찍고 편집하여 1주일에 1회씩 ‘호호아재TV’라는 채널에 올리고 있다.

‘호호아재TV’는 주중에 주제를 정하고, 주말에 이계장 혼자서 영상촬영·편집 등의 과정을 거치다보니 1주일에 1회 영상을 게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게시된 ‘경찰관들은 정년퇴직하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양봉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36년 경찰생활하고 파주경찰서 광탄파출소장으로 마무리’라는 영상은 경찰관 퇴직 후의 삶에 대한 궁금을 풀어주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광수 경감은 “경찰공무원 유튜버라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는 선배·동료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유튜브 활동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 힘이 난다”며 “평소 유튜브를 구독만 하다가 나의 이야기를 해 보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지만, 다양한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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