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은 재능, 봉사, 자원, 프로그램, 정(情)기부로 이루어진 교육기부 5대 영역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서부교육 발전 및 학교 교육 현장 지원에 큰 도움을 준 개인 5명과 기관ㆍ단체 2곳을 ‘2020 서부 행복나눔 교육기부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부 행복나눔 교육기부 유공자’는 교육기부 5대 영역에서 큰 공로를 가진 개인, 기관⋅단체를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6년 동안 교통안전지도 봉사 및 감사의 꽃 만들기에 재능을 기부한 이수연 씨 ▲4년간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NIE 수업을 해준 지난영 씨 ▲4년 동안 교통안전지도 봉사 및 교육활동 행사 지원을 아낌없이 해 준 류은형 씨 ▲3년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식물자원을 기부해주시면 이와 관련된 재능기부 수업을 해 준 권귀영 씨 ▲올해 학교스포츠클럽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한 최순상 씨 ▲4년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쌀 등을 지원한 ‘광장새마을금고’ ▲올해 코로나19로 더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쌀(부식) 등을 지원한 ‘태전성당 사회복지위원회’ 총 7명의 유공자(기관․단체)가 선정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 대면으로 이루어지던 교육기부 활동이 잠시 주춤하기도 하였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곳, 필요한 곳으로의 따뜻한 손길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교육기부 MOU 체결건수는 서부 관내 초등학교 88건, 중학교 48건이었고, 총 9,024건의 ‘받는 기부’를 통해 서부교육 및 학교현장에서 도움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기부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다시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한 ‘주는 기부’총 9,962건을 실천했다.

황윤식 교육장은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여러 유관기관과 기부자 분들의 도움으로 나눔과 배려의 학교문화가 조성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교육기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학교현장에서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교육기부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교육기부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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