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지역현안 지원 요청

국회의장 예방에 이어 현안 해결 위한 광폭 행보

[대전=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황 청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제3노인복지관 건축 등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황 청장은 제3노인복지관 신축을 비롯해 원동 철동소 거리 새뜰마을 사업, 미군저유시설 공간 복합체육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황인호 청장은 최근 10년 사이에 노인 인구가 151% 증가한 반면에 노인 여가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동구 현실을 설명하고 제3노인복지관 건축비 65억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또 낙후된 주거시설과 철공소의 무질서한 난립으로 도시환경 미관을 해치고 있는 원동 철공소 거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설명하고 정부 도움을 거듭 요청했다.

아울러 체육 인프라 조성사업 미군 저유시설 유휴공간 활용방안으로 축구장, 채육시설, 산책로, 주차장을 만들어 복합체육단지로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부탁했다.

황인호 동구청장 정 총리와의 면담을 마치고 “동구는 대전역세권 개발을 축으로 혁신도시 지정,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 등 115년 만에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최근 대전의료원 설립이 확정되는 등 주민 숙원사업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황인호 청장은 “대전이 동구를 중심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주도 성장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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