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다짐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복지관 상담실에서 관내 기업체 3개소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각자가 가진 재능과 역량을 나누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로클린협동조합(대표 황인철), 엔에스인포(주)(대표 조정환), ㈜모모(대표 성광숙) 3개 업체가 참여했다.

3개 업체는 광양노인복지관에서 추천받은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마로클린협동조합은 청소 및 방역을, 엔에스인포(주)는 가전제품수리 및 전기배선정리를, ㈜모모는 주거공간 정리수납을 담당한다.

엔에스인포(주) 조정환 대표는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참여업체들과 힘을 합쳐 지역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아 참여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개 업체는 지난 11월 28일 광양읍 인동리에 사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소독, 전기배선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매월 1가구씩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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