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작년 대비 2배이상 증가 추세

제주특별자치도는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발생 사항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제주에서는 증가율이 미미하나 전국에서는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라고도 하며, 이하선(귀 아래의 침샘)이 부어오르고 열과 두통이 동반되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손 씻기를 자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휴지를 사용하거나 손수건, 옷 등으로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단체생활 하는 중․고등학교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에도 유행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유행성이하선염의 가장 흔한 증상인 이하선염 외에도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하선염에 의심될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 및 치료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최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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