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중국 신화통신의 국가 첨단 싱크탱크와 한국 일대일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중·한 싱크탱크 언론인 대화'가 16일 개최됐다.

중한 양국의 20여개 싱크탱크,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해 싱크탱크와 언론의 역할과 책임, 국제질서 변화, 동아시아 경제협력 등 의제를 놓고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논의했다.

허핑(何平) 신화통신 사장 겸 총편집인은 영상 축사에서 "중한 싱크탱크, 언론 간의 교류와 협력이 날로 심화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허핑 사장은 이어 "세계 정세와 미디어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양국의 싱크탱크와 언론이 평화 발전의 '흐름'을 촉진하고, 양국 민심을 이어주는 '길'을 놓고, 양국 우호관계의 기초를 쌓아야 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이끌고 '일대일로' 건설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쉬부(徐步)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 국제문제연구원 원장, 최재천 한국 일대일로연구원 이사장,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양승동 KBS 사장 등도 이어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싱크탱크와 언론 교류가 중한 우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양국의 싱크탱크, 언론 간 협력을 강화해 중한 관계를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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