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7일 양일간···,익산 고령 말기암환자 사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연관
➤김제 A요양원 집단 감염에···, 17일 익산 열린문교회서 무더기 확진
➤무증상 잠복 감염···,일상생활 중 감염 여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에서 16~17일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요양원과 종교시설 등 집단시설내 방역사각지대에서 감염된 경우가 많았고, 가정과 직장, 해외감염 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됐다.

확진자들은 기침, 무증상, 몸살 등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6일과 17일에 걸쳐 무더기로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전북 익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튿날 숨진 80대 말기 암 환자에 대해서도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김제 A요양원에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요양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며, 연말 단체모임 자제를 호소하는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또 확진자들의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동선 CCTV,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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