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0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우수상 수상
‘빅데이터 분석 활용한 포용적 스마트 횡단보도 최적 입지 분석’으로 높은 평가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끈다’에서 행정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앙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대상으로 예선심사와 본선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본선 경연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100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포용적 스마트 횡단보도 최적 입지 분석’이란 주제로 참가했으며, 스마트 횡단보도 입지지수 모델 개발을 통해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해 기존 설치지역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신규 설치지역 선정에 반영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입지지수 모델은 공공 데이터와 참여형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전국 최초로 교통 포용지수를 도입했다는데 기존의 입지분석 모델과는 차별점이 있다. 이를 통해 횡단보도 수요, 교통사고 위험, 교통약자 모두를 고려한 과학적인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대상지를 도출해 데이터 기반 정책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동구의 스마트 횡단보도 입지선정 분석은 교통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구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혁신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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