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울산 젊음의거리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행사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주최사인 젊음의거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젊음의거리에 입점된 10여개 업체들의 제품 판매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홍보한 할인 이벤트다. 지난 13일 일요일 오후 3시 본격 진행됐으며, 14~16일(3일간) 해당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품목당 할인 적용이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이 배부된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다.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울산 상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상점의 새로운 판로 개척 및 매출 상승 효과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업단을 비롯하여 울산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함께하는 언택트 이벤트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실제로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동시 최다 접속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행사 둘째 날인 14일 오전 9시 기준 총 조회수가 1,316회를 기록하는 등 이슈가 됐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응원을 보냈다. "젊음의 거리는 어릴 때 추억이 많은 곳인데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와 소상공인 분들이 너무 힘들텐데 같이 이겨냈으면 한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물품을 구매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업단은 “최근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울산 젊음의거리 상권이 위축됐는데,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는 상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열어줌으로써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다”면서 “행사를 계기로 상권이 다시 활성화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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