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아스트로(ASTRO)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반가운 연말 인사를 전했다.

아스트로는 지난 18일 방송된 ‘2020 KBS 가요대축제’(이하 ‘가요대축제’)에서 다양한 무대부터 MC 차은우의 활약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4시간의 방송을 꽉 채웠다.

무엇보다도 팬들을 사로잡은 것은 ‘따로 또 같이’ 꾸민 아스트로의 무대였다. 지난 9월 출격한 첫 번째 유닛 그룹 문빈&산하의 ‘BAD IDEA’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GATEWAY>의 타이틀곡인 ‘Knock(널 찾아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한 것. 아스트로는 돈독한 팀워크를 발휘하면서도,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내며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아스트로의 무대를 만난 팬들에게는 뜻깊은 연말 선물이 아닐 수 없었다.

문빈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가요대축제’를 위해 각 보이그룹의 춤꾼들이 모여 결성한 ‘98빵빵’(문빈, 쇼타로, 주연, 현진) 멤버들과 함께 갓세븐의 ‘하드캐리’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 명불허전 댄스 실력을 입증했다. 그야말로 ‘하드캐리’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한 것.

MC로 나선 차은우의 활약도 눈부셨다. 차은우는 유노윤호, 신예은과 함께 MC로 나서 처음 맞춘 호흡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중간중간 재치 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그간의 MC 경험으로 쌓은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아스트로는 풍성한 무대부터 스페셜 스테이지, MC에 이르기까지 전천후 활약하며 4시간 동안 진행된 ‘가요대축제’를 통해 금요일 밤 기분 좋은 활력을 전달했다. 올 한 해 완전체 앨범을 시작으로 유닛 앨범, 드라마, 뮤지컬, 음악 방송 MC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한 ‘열일돌’답게 임팩트 강렬한 행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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