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북대 산학협력단, 지난 4월부터 시민 1402명 대상으로 체험형 생활과학교실 운영

[전주=내외뉴스통신] 진재석 기자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시민 1402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밖 대표 과학 프로그램’인 생활과학교실은 유아와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 역량을 강화하고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5개 기초과학과 코딩 등의 소프트웨어 과학 분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원도심 학교, 작은도서관 등 45개 교육장에서 열렸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교육으로 구성된 SW과학교실의 경우 아이들이 직접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며 논리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워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까지 전주시 도서관에서 진행돼오던 창의과학교실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구석과학교실로 변경·운영됐으며 초등학생 700여명이 참여했다.

방구석과학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렵고 즐거움을 찾기 어려웠는데 집에서도 과학을 배우면서 실습까지 할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과 계층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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