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경찰 성금 전달 및 올해 마지막 헌혈행사 가져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은 제241기 신임경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전자 교육용품 등을 여수의 한 보육시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양경찰 제 241기 신임경찰 학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수지역 일부 초·중학교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경제적 이유로 원격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보육시설 아이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신임경찰 학생자치 운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은 성금은 총 500만원으로, 이 중 온라인 수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형 태블릿 PC 4대(200만원 상당)와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교육원 신임경찰 학생들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담아 정성껏 쓴 손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해경교육원은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주의단계에 진입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원 내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교직원과 신임경찰 학생 300여 명이 단체 헌혈에도 동참했으며, 해양경찰교육원 올해 총 헌혈 14회에 걸쳐 2,300여 명 참여했다.

한편, 성금을 전달한 신임경찰 김민아 학생은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보육원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그 모습 변치 않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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