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과 신설, 3개 팀 폐지, 7개 팀 신설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가 민선 7기 후반기 ‘명품도시 충주’ 건설의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고 시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 운영을 위해 2021년도 행정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개발에 따른 공원·녹지공간 조성, 산불 및 산림재해 예방, 감염병 확산 대응 등에 중점을 두어 2개 과를 신설하고, 3개 팀을 폐지, 7개 팀을 신설한다.

공원‧녹지 관리 대상 증가 및 산불, 산림병해충 급증에 따라 ‘산림녹지과’를 재편해 ‘산림정책과’와 ‘푸른도시과’로 분리했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도내에서는 최초로 보건소에 감염병을 전담하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부서 업무를 알 수 있도록 ‘세무1과’를 세정과로 ‘세무2과’를 ‘징수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통무예진흥법 시행에 따라 무술의 스포츠화를 위한 ‘전통무예진흥팀’을 비롯해 화상병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개발을 위한‘미래농업팀’, 미래성장 전략사업 개발을 위한 ‘신산업육성팀’ 등도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무원 정원은 20명이 증가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머물고 싶은 명품도시 충주’ 건설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행정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행정조직 개편안은 제25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으며, 2021. 1.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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