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강영한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그룹)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천막촌을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베봉그룹은 코로나19와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주민들을 돕고자 추운날씨에도 이들을 찾아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행사는 코로나 19로 행사가 축소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 19 정부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회원 간 거리 유지 및 야외봉사활동에서도 생활 방역을 철저히 시행했다.

한옥순 회장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10만 가구 이상이 아직까지 난방 원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 침체 등으로 연탄 나눔봉사활동에 대한 후원과 참여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이때 쌀과 연탄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늘과 같이 작지만 뜻깊은 행사를 통해 연탄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나베봉그룹 회원인 김춘식 대표(충남 보령시 김가네전통사골수제비)는 참가 소감으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모두 위축된 상황에서 판자촌에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으로 추위에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만 대표(충남 보령시 한국종합주방) 회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난방비 후원이 줄어들어 걱정하고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또 오늘과 같이 작지만 뜻깊은 행사를 통해 도움을 드리고자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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