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은 지난 1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행당제1동 주민사랑방 ‘옹달샘’ 전면에 LED 네온사인을 설치했다.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의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이 네온사인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행당제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재료를 구입해서 직접 제작했다.

동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각종 모임 및 행사가 취소되고, 경기침체 등 위기상황에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에 동 직원들은 힘을 합쳐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힘내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네온사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작은 정성에 감동의 인사를 전하며, 힘든 마음에 위안이 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필재 행당제1동장은 “행당제1동 주민센터를 지나는 짧은 순간 주민 여러분께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2021년에는 코로나19도 극복하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모두가 웃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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