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중, 선화예고 졸업생 80여 명 참여

[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시장 방문이 꺼려지는 이때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선화동문전 샤샤는 ‘소통’ 이라는 주제 아래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월 23일 구글 사이트에서 온라인 전시로 오픈했다. 

선화동문전은 2009년 SHA-SHA 창립전을 개최함으로써 발족되었고 매해 1회씩 열리고 있으며 2019년까지 11회의 전시를 통하여 서양화, 동양화, 조각, 공예, 영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영순 선화동문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계획되어있었던 2020년 오프라인 전시를 온라인 전시로 전환하였다. 특히 ‘Untact+On’와 ‘웹의 소셜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과감히 구글 사이트의 온라인 전시를 결정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는 각자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화동문 작가들의 보물 같은 작품을 한곳에 모아 저장하고 감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역할까지도 수행하게 된다.

선화예술고등학교 1회 졸업생 선화예술고등학교 이향숙 교장은 이번 사이버 전시를 통하여 코로나 이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하던 많은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는데 ‘소통’도 그런 소중함 중의 하나겠구나 되새겨보게 된다고 전하며, 2018년 8월 선화 캠퍼스 내에 완공된 선학관(鮮鶴館)에서 2021년 선화동문전이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2회 졸업생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했던 위기의 상황에 대해 사이버 전시라는 새로운 유형의 전시로 또 한 번의 도전을 축하한다고 전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선화가 배출한 중견 작가뿐만 아니라 인기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작품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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