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 순창요양병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다.

전북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격리조치에 들어간 18일부터 23일에 걸쳐 입원환자 384명, 종사자 192명(의료인106, 간병인40, 사무종사46), 가족, 동선 접촉자 등 1,503명을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누적 확진자가 3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현재 중증도 및 각 의료기관 입원 현황에 따라 전북대학병원 1명, 군산의료원 9명, 남원의료원 22명, 김제생활치료센터 2명이 격리입원된 상태며, 1명은 병원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순창요양병원 1동, 2동 모두에 대해 동일집단격리 조치를 유지중이며 추가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모니터링 실시와 24일 진행예정인 제3차 주기적 전수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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