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칼럼] 공공(公共)합창단,오케스트라 조례(條例) 개정(改正)을 위한 토론회
[탁계석칼럼] 공공(公共)합창단,오케스트라 조례(條例) 개정(改正)을 위한 토론회
  • 탁계석 비평가회장
  • 승인 2020.12.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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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2021을 달린다(1) 
(사진 굿스테이지 제공) 탁계석 회장
(사진 굿스테이지 제공) 탁계석 회장

[서울=내외뉴스통신]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시민문화 향수의 균형적 감상을 위해, 우리 음악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21년 할 일이 있습니다. 공공(公共)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의 운영 조례의 개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랜 서양음악의 양식(樣式)을 급속히 받아 들이면서도 연주 테크닉과 창작 능력이 현저하게 높아져 국제사회로 부터 크게 인정받고 있지요. 세계의 수많은 콩쿠르 석권이 이를 증명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곧 ‘어떻게 연주하느냐?’ 의 기술 시대를 뛰어 넘어, ‘무엇을 연주하느냐?’의 콘텐츠 시대로의 변화가 요청됩니다. 자기 문화가 없이 빌려만 쓴다면, 자긍심 없는 문화의 차용이 아닐까요?  

동서융합이 화두인 만큼 수입구조에서 수출 구조로 전환하면서 달라진 세대의 관객 확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해야 합니다. 이미 싸이, BTS, 이날치 밴드 등 대중문화의 혁신은 지구촌 관객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최근 한 식품 기업의 '만두(비비고 만두, ㅎㅎ~)'가 단일 품종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은 예전 같으면 상상조차 못할 K-푸드의 위력입니다. 

때문에 K-클래식이 한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시대의 절실한 요청입니다. 공공 예술단체들이 기존의 운영 한계를 극복하고, 선순환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관객의 호응이 떨어지면 존재의 기반을 잃게 되는 것이니까요. 

시대가 급변하는 만큼 강한 도전과 창조성을 발휘하는 예술의 리더십과  원천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해야 합니다. 공공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서양 레퍼토리에 지나치게 경도(傾倒) 된 것의 관행을 탈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다 건강한 문화 토양을 만들고, 시대가 만든 작품이 한국은 물론 세계음악사를 이끌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랍니다. 

musicta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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