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선거사기 특검’ 임명은 ‘선거사기와 선거부정’ 공식화의 대전환점

[노병한의 2020 미국國運]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11·3 美대선관련 음모론을 제기한 시드니 파웰을 '선거사기와 외세개입'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Special Counsel)로 검토했고 임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성탄절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빠르면 성탄절 연휴의 주말인 12월 25일~26일(미국시각) 중에 특별검사 임명이 신속하게 이루질 것으로 보인다. 

 

12월 22일에는 법무부장관의 정보활동의 검토와 기밀정보의 사용권한에 관한 각서가 발표됐다. 그리고 다음 날인 12월23일 윌리엄 바 법무부장관이 퇴임했고, 같은 날 트럼프가 법무부차관을 법무부장관 대행에 새로 임명함으로써 특별검사를 임명함에 있어 방해가 되었던 법무부장관을 갈아치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이 떠나는 날 12월 23일(미국시간) 10여명의 핵심참모들과 함께한 백악관회의에서 선거캠프의 전 법률팀 고문이었던 시드니 파웰을 ‘선거사기와 외세개입의 특별검사’로 임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트럼프는 12월 23일 주요 행정부의 요직 인사명단을 발표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인물은 “공익을 위한 비밀해제위원회(PIDB)” 의장에 에즈라 코헨을 임명했다. 에즈라 코헨은 현재 트럼프의 개인정보팀의 일원이지만 과거에 국방정보국과 305정보대대에 복무했던 플린 장군의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공익을 위한 비밀해제위원회(PIDB)”는 미국의회가 중요한 국가안보결정과 활동에 대해 완전하고 정확하게 신뢰할 수있는 기록물공개를 촉진하여 일반대중이 최대한 신속하게 그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권한을 가진 자문위원회다.

 

예컨대 “공익을 위한 비밀해제위원회(PIDB)” 의장인 에즈라 코헨을 통해 ‘좌경화된 매스미디어·빅테크·진보정치세력’에 의해서 눈과 귀가 가려진 불편한 진실, 상대진영이 공산당과 연계된 내용 등 선거의 실상을 2021년 1월 6일 이전에낱낱이 일반대중 모든 국민에게 알릴 의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이 2016년에 서명한 “대통령 권한으로 대중의 안전에 비상사태 발생 시 연방긴급사태관리청(FEMA)을 통해 모든 국민의 휴대폰으로 경고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정한 법안”의 규정을 활용하여 긴급전달문자 형식의 ‘국가재난경보 메시지’를 통해 “비밀이 해제된 공개된 웹사이트”에 담긴 상대방의 불편한 진실 즉 선거의 실상을 공개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의 여론형성을 주도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별검사로 임명된 인물에게는 국가안보와 관련한 ‘비밀해제와 기밀열람’의 권한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12월 25일~26일(미국시각) 중에 복수의 특별검사 임명이 법무부장관에 의해 신속하게 이루지면 각종 국가기밀에 접근권한이 부여된특별검사는 지금껏 조사되고 준비된 “선거외세개입·유권자사기·선거부정” 등과 관련된 범죄자들 개개인에 각각의 죄명이 기재된 채로 빠르면 12월 29일~30일경(미국시각)이면 신속하게 기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법률 팀에서 2020美대선 관련 선거사기와 선거부정과 관련된 확실한 증거들을 지금까지 미리 공개하지 않고 타이밍을 기다린 건 ‘증거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한 연막작전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드니 파웰을 '선거사기와 외세개입'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Special Counsel)로 임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선거사기·특검’ 임명은 2020년 11·3일 美대선의 ‘선거사기와 선거부정’을 공식화한다는 의미이기에 이는 대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는 출발선상이다. 트럼프의 ‘선거사기·특검’ 임명이 실행된다면 조 바이든과 민주당 측에서는 그야말로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미래문제·자연사상칼럼니스트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29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