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인동초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인동초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방송에선 음식물 수거함에서 시를 꽃피우는 '시 쓰는 환경미화원' 금동건 씨가 출연했다.

하루 9시간, 62군데를 돌며 무려 6,0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금 씨는 환경미화원이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천직'이라고 말했다. "쓰레기로 시 한 수를 건질 수 있다"라며 환경미화원이기에 다수의 시를 쓸 수 있었다고 고백, 쓰레기를 시적 소재 삼아 서정적인 멘트를 쏟아냈다.

유퀴즈’ 측은 “이것은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아 이름 붙여진 식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로부터 이것은 겨울에 칼바람을 견뎌내고 꽃을 피워내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라며 “여기서 유래하여 인내와 끈기로 역경을 헤친 인물을 이것에 비유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도 “하얗게 핀 꽃이 점점 노랗게 변해 금은화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금동건 자기님은 정답인 인동초를 맞혀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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