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10월부터 전공지식을 활용해 직접 정책 산출물을 만들어 보는 관광 캡스톤 디자인 지역연계 수업을 진행하고 10월 22일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2개팀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달서구와 계명대학교는 달서구 관광코스 개발과 홍보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실제 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관광 캡스톤 디자인 지역연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과제선정, 기획, 제작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주관하고 달서구에서 멘토링과 최종 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맡았다.

5팀 30여명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달서구 관광 인생샷 명소, 언택트 여행지, 블로그 콘텐츠로 구성된 개인과제와 이를 바탕으로 각 팀별로 제안하는 달서구 관광코스 개발과 홍보방안으로 마련했다.

최종 제안된 5가지의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방안은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열띤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대구에서 멍고 노냥?이란 주제로 반려동물축제를 기획한 삼조대면팀이, 우수상은 나는야! 선사탐정단이란 주제로 선사시대로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한 달서구구조대팀이 선정되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마련하지 않고, 최소 인원만으로 구청장실에서 직접 전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일종의 시제품이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가득한 관광정책방안을 만든 점이 뜻깊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정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지역연계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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