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3일 16명 발생...교회 집단감염, 가족 간 전파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리스마스 연휴 3일 만에 16명이 감염됐으며, 지난 28일 동안 100명 넘는 확진으로 전체 203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 n차감염이 심각단계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일상은 불안감의 연속이다.

26일 오후 경주시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187번부터 195번까지, 25일 198번 성건동 성광교회 신도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성광교회 집단감염으로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196번과 197번 확진자는 134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에는 154번 접촉으로 199번(자가격리 중 확진 동선 없음), 162번 접촉 200번(자가격리 중 확진), 193번 접촉 201번이 확진판정 받았다.

26일은 202번과 203번은 타 지역 확진자 감염에 의한 확진이며, 202번은 자가격리 중 확진돼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없다.

경주지역은 지난 11월28일 영남대 음대학생이 같은 과 친구로부터 감염된 102번 학생 이후 28일 만에 확진자 101명과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교회 집단감염과 가족 간 감염 등 지역 n차감염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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