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태연 라비가 27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로 두 사람의 열애설 때문.

27일 유튜브 채널 ‘심플리 이기자’는 태연과 라비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후 두 사람은 집에서 나와 다시 강남 선릉에 위치한 라비의 집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태연과 라비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으며, 라비는 오전 10시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을 찾았고,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으며 태연과 함께 선릉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이동했다고.

태연과 라비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래미 마켓’에서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나의 고정 출연 소식을 들은 라비가 PD님에게 전화해서 ‘나는?’이라고 하더라”라며 라비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태연 측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월 27일 한 매체를 통해 "라비와 곡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비 측은 열애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게 맞다. 예쁘게 잘 만날 수 있도록 추측성 허위 기사는 자제해 달라”고 발표했다. SM 측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한편 두 사람의 수입 또한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태연은 ‘억대 수입 자랑하는 신흥 재벌 스타’로 8위에 올랐다.

태연은 부모님을 위해 고향인 전주에 아파트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께 선물한 아파트는 화장실이 3개, 지하 2층과 지하 18층으로 총 10개 동으로 이뤄졌다. 2016년 당시 이 아파트 시세는 8억원 이상으로, 전주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라비는 2012년 6인조 보이그룹 빅스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6년부터는 솔로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한 그는 칠린호미, 시도, 나플라 등을 영입했다. 지난 2월 첫 솔로 정규 앨범 '엘도라도'를 발표했고, 현재 KBS2 '1박 2일 시즌4'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그는 저작권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 “19살 때 처음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저작권 등록 곡 수만 140여 곡”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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