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의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해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조성키로

[전주=내외뉴스통신] 진재석 기자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도시 청사진이 제시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스마트도시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전주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영유비텍이 맡은 이 용역은 지난 6월부터 시민 설문조사, 전주시 현황조사, 부서 면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경제도시 시민안전 최우선, 사람중심 안전도시 첨단 ICT기술로 자연과 융합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시민과 손님이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도시 등 4대 목표와 12대 추진전략, 17개 서비스가 도출됐다.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환경을 지키는 등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서비스로는 입체적 주차공간 활용 서비스 차량 소통개선 지능형 교통체계 서비스 전주형 먹거리 구독 서비스 일상이 에너지가 되는 에너지 하베스팅 서비스 천만그루 인프라 기반도시 환경관리 서비스 데이터의 생산·수집·가공·활용 방안 3D 버추얼전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협의를 거쳐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한 뒤 5개년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완산구 도심지와 전주시청, 전라북도청,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KBS 전주방송 등 총 13개 공공시설의 실내 공간정보 ‘3D 버추얼 전주’를 구축한 상태로 내년에는 덕진구와 혁신도시까지 확장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경제, 환경, 안전, 문화, 복지 분야에 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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