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내외뉴스통신] 대성수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9일 전라남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1년 전남교육 비전과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2021년을 어떠한 위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 미래교육 원년’으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남교육의 희망이 되고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2021년은 전남 모든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통해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겠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혁신으로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을 기르고 ▶자율과 책임의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주인인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 학교현장을 중심에 둔 따뜻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학교를 육성해 작은 학교를 살리고,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며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구현하겠다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장 교육감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은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원격수업과 생활지도, 방역과 돌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우환질고(憂患疾苦)의 터널을 지나왔다.”고 회고 하면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원년’이 되도록 탄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남교육이 희망이 되고 새로운 표준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신년맞이 언론 브리핑은 전남교육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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