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주요 언론을 통해 홍정욱 전 의원 관련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 지난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판을 떠났던 홍정욱 전 의원이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겨 주목 받고 있다.

29일 오후 1시15분 현재 KNN은 전일대비 13.3%(280원) 오른 2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홍정욱 전 의원의 근황 또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은 지난 2011년 이듬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7여년 간 여의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둔 채 기업 경영에 매진해왔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 동북아지역 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법무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정욱은 2002년 코리아헤럴드와 내외경제신문(현 헤럴드경제)을 인수한 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17년 동안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홍정욱 전 의원 관련주로는 KNN, 벽산, 휘닉스소재 등이 손꼽히고 있다.

KNN은 회사 지분 50%를 보유한 부산글로벌빌리지의 공동 대표에 홍정욱 전 의원의 누나 홍성아씨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홍정욱 전 의원과 친인척 또는 혼맥 관계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벽산과 휘닉스소재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정욱의 아내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홍정욱의 아내는 미국 버나드 칼리지에서 예술사를 전공한 뒤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도예 작가로,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하고 초대사령관을 지낸 손원일 제독의 손녀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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