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 인물탐구, 밀양역사자료집 11년 째 발간 향토애 고취 시켜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향토사를 연구하며 전통문화계승발전에 앞장서 온 경남 밀양향토사연구회(회장 박종문)가 향토사료집 '밀양이야기 제11집'을 발간했다. 올해로 11년째 꾸준히 발간해 화제를 낳고 있다.

'밀양이야기'는 밀양향토사 연구회원들의 연구 자료들을 모아 매년 한 권씩 단행본으로 발간해 전국으로 배포 하고 있다.

총 400페이지가 넘게 구성된 이번 11집 '밀양이야기'는  회원들이 연구한 다양한 자료들을 집중 조명했다.

이 책에는 박희학 향토사학자의 “성과 본관, 세와대”와 박종문 회장의 “제의” 도재국, 손흥수 향토사학자의  “35년째 조사한 재악산 산명의 시대별증거”, 장현호 사무국장의 “밀양인의 음악과 밀양이야기”와 “밀양은어의 유래와 가치” “밀양얼음골 소리박물관”을 집중 조명했다. 또 회원들의 생활수필로 향기가 있는 글 등을 싣고 있다.

2007년에 창립한 밀양향토사연구회는 매년 문화유적 순례 및 향토연구 포럼을 개최해 지역향토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박종문 향토사연구회장은 "밀양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매년 밀양이야기를 펴내고 있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밀양이 현재와 미래가 함께 행복한 축복의 터전이 되는 데 기여코자 매년 꾸준히 책을 발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호 사무국장은 “지역향토사 자료를 11년 동안 꾸준히 매년1회 발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며 회원들의 지역역사 탐구에 관한 숨은 노력들이 있기에 매년 단행본으로 발간하여 향토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밀양이야기 11집은 총 412페이지 분량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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