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한 온라인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약 1시간전 쯤에 영국과 지구의 다른 지역, 그리고 어제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이 새로운 변이, 이 새로운 유형이 이곳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이게 이상한 것이라고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예상됐던 일"이라고 답했다.

앞서 콜로라도주는 지난 29일 엘버트카운티에서 20대 남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한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강하다고 알려졌다. 영국 외에도 지금까지 17개 국가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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