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말산업 교육콘텐츠를 12월 30일부터 무상으로 케이무크 사이트에 공개했다.

케이무크(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대학과 전문기관의 우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교육부의 온라인  평생 교육 플랫폼이다.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케이무크는 지난 2015년 오픈하여 현재 약 900개에 달하는 명품 강의 콘텐츠를 갖춘 교육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수강신청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동안 한국마사회는 NCS 기반의 말산업 표준 교육과정과 정부 인증을 획득한 표준 학습교재를 개발하여 말산업 교육 현장에 보급하는 등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6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교에 말산업 기초과정 e-러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 및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및 대학생들을 위해 국내 말산업 전문가들의 유튜브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5회 진행하는 등 온라인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마사회는 지난 8월부터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양질의 말산업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말산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착수, 그 첫 결실로 말산업의 기초인 ‘마학’과 ‘마술학’을 담은 기초 과정 콘텐츠를 오픈하게 됐다. ‘마학 및 마술학 기초과정’은 총 7주 강의(마학 4주, 마술학 3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들과 협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을 풀어내며 교수와 학습자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케이무크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데 주력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말산업 명품 강의 콘텐츠를 개발·공개 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며 ‘말산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과 말산업 종사자, 나아가 말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 하나의 바이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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