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은퇴한 서정진 회장, 향후 행보는? 

서정진 회장 / 셀트리온 제공
서정진 회장 / 셀트리온 제공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서정진 회장이 만 63세의 나이로 31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공식 직함을 유지하지만, 업무상으로는 사실상 31일 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한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시가총액 48조원의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 일궈낸 인물이다.

서 회장은 이제 혈액 검사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0 헬스케어이노베이션 포럼'에 참석해 은퇴 이후 계획에 대해 "올해 65세이고 앞으로 몇년을 더 일할지 모르겠지만 정신연령은 젊은이들과 같다"면서 "스타트업 기업인으로 다시 돌아가 피 검사에 몰두하고 싶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은 은퇴 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원격진료)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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