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6명 모여 회식... 확진자도 나와 

황운하 의원 페이스북 캡쳐
황운하 의원 페이스북 캡쳐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이 지난해 12월 26일 염홍철 전 대전시장 등과 함께 6명이 모인 방에서 식사 자리를 가진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자리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비판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황 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대전 중구 한 음식점 룸에서 염홍철 전 대전시장, 지역 경제계 인사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들은 오후 7~ 9시 약 2시간 동안 반주를 곁들인 식사를 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31일 지역 경제계 인사(대전 847번 확진자)가 확진되자 방역 당국은 당시 자리에 함께 있던 5명을 밀접 접촉자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가운데 염 전 시장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847번은 황 의원 등을 만나기 바로 전날인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 의원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자가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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