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대상 2차 보육재난지원금 10만원도 추가 지급키로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울산시는 지역내 전 세대에게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 송철호 울산시장은 4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지급시기는 오는 설 명절 이전이며, 대상은 46만 7000가구다.

소요 예산은 467억 원가량으로 추산되며, 재원은 자치단체별 재난관리기금, 잉여금, 예비비 등으로 마련된다.

시와 기초단체 간 분담 비율은 7대 3으로 정해졌다.

울산시는 또 0세부터 5세까지 모든 영유아 대상으로 2차 보육재난지원금도 지급한다.

소요예산은 약 43억 원이며, 영유아 4만 30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갈수록 힘겨워지는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대책을 잇따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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