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TV 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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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 제17·18·19·20대 국회의원으로 자유한국당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였다.

한편 최근 녹화에서 나경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자녀들, 공군 출신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을 전격 소개했다. 특히 나경원은 주로 미디어를 통해 드러났던 강인하고 지적인 정치인 이미지와는 달리, 집안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는 딸이 연주하는 드럼 비트에 맞춰 탬버린을 흔들며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나경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와의 연애시절 풀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CC였던 두 사람은 동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군대에 간 김재호를 나경원이 기다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은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제가 작년 낙선 이후에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 했는데 그러다가 국민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져서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일을 잘 못한다. 밥도 잘 못하고. 그냥 서투른 모습을 보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 (방송 화면은)엄청 잘하는 것처럼 나왔더라"며 "내일(5일) 방송이 되는 것이고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서 어색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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