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절기상 소한인 화요일(5일) 전국 곳곳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기상청은 5일 전국은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내릴 눈과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9시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서해5도가 2~5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리겠다. 또 강원 영서 중남부·충청권·전북내륙·울릉도·독도에 1~3cm, 수도권·강원 영서 북부·경북내륙·전남권 북부내륙에 1cm 내외의 비교적 적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북·전남권 북부·경북내륙·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에 5mm 미만이 예보됐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서울 기온은 -4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4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3도, 울릉도·독도 1도, 홍성 -2도, 수원 -3도, 청주 -2도, 안동 -3도, 전주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포항 0도, 목포 3도, 광주 1도, 여수 4도, 창원 -1도, 부산 3도, 울산 0도, 제주 8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5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1도, 울릉도·독도 0도, 홍성 -3도, 수원 -3도, 청주 -3도, 안동 -1도, 전주 -1도, 대전 -4도, 대구 0도, 포항 2도, 목포 1도, 광주 0도, 여수 3도, 창원 3도, 부산 4도, 울산 4도, 제주 5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부산, 대구,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 내륙, 동해안,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을 비롯해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와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7∼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초속 10∼18m, 서해 먼바다는 초속 9∼13m의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2.5m, 남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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