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영함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선박 나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사진=국방부 홈페이지)
청해부대 최영함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선박 나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사진=국방부 홈페이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청해부대 최영함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선박 나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5일 "청해부대가 이날 새벽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며 "상황에 대비하면서 우리 상선 보호 등의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국 선박 억류 사실을 접수한 국방부는 즉시 청해부대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출동시켰다. 

국방부는 "외교부, 해수부 등 유관부서 및 다국적군(연합해군사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영함은 특수전(UDT)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 규모로 구성돼 있다.

최영함은 청해부대 6진으로 첫 파병을 임무 수행을 할 당시인 2011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쥬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과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 작전’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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