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여신금융협회부터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까지 카드포인트 관련 키워드들이 5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계좌 입금’ 홈페이지의 모습. /홈페이지 캡처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 금융결제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카드 포인트 출금 및 카드 자동납부 일괄처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이다. 또한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납부를 변경·해지하는 것도 하나의 앱을 통해 일괄처리가 가능하다.

카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통상 5년으로, 기간이 경과하면 포인트 적립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하지만 위의 '카드 포인트 출금 및 카드 자동납부 일괄처리 서비스'를 통해 흩어진 포인트를 한번에 통합 조회하고 현금 전환하는 방안이 마련되며 소비자들은 의미없이 소멸되는 포인트의 아쉬움을 덜랠 수 있게 된다. 

우선 소비자는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 앱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어 포인트를 조회하고 계좌입금을 신청하면 현금화가 완료된다. 현금화는 본인 명의로만 가능하다. 

또한 개인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법인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한편 당국 관계자는 "출범한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계좌이체 서비스, 카드 자동이체 통합 변경·해지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하는 한편,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나가겠다"며 "서비스 및 시스템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신협회·금결원·카드업권이 긴밀히 협업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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