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그래미 어워드를 연기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BTS official(@bts.bighitofficial)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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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지시간)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를 3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소규모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시상식을 계획했으나,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K팝으로서 대중음악 사상 최초 후보로 지명돼 전 세계의 기대가 쏠린 상황이다. 후보로 지명된 노래는 지난해 8월에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부분에 노미네이트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어느 때보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노래 ’다이너마이트‘는 5일(한국 시각) 빌보드 핫 100차트 톱5에 재진입하여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9월 5일 자 빌보드 핫 100차트 1위에 한국 가수 최초 달성이라는 기록을 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의 가장 유서 깊고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대중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 나라인 미국의 시상식이다. 최근에 계속되는 논란과 꽉 막힌 보수성으로 ‘화이트 그래미(백인들의 잔치)’와 같은 별명까지 붙는 등 몇 년 새 권위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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