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재민 따뜻한 보금자리 시급

6일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내동 양옥마을 애앙골 이재민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의회.
6일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내동 양옥마을 애앙골 이재민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의회.

[진주=내외뉴스통신] 노지철 기자

진주시의회 정재욱 시의원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내동 양옥마을 애앙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입주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시주거시설에는 8세대, 11명의 주민이 침수된 주택을 피해 지난 10월 20일 입주해 생활하고 있으며 23㎡ 규모로 화장실, 싱크대 등 기본 시설과 전자제품과 생필품 등이 제공되고 있다.

이재민들은 ‘내동면 침수 이주대책위원회’가 결성돼 피해보상과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답보상태이며, 환경부 댐 관리 조사위원회도 아직 제대로 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재욱 진주시의원은 “코로나19로 경제가 마비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도움의 손길이 예년만 못한 현실이다”며 “삶의 터전을 잃어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며 “최근 발주한 홍수피해 원인조사 용역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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