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보다 7년간 3.9조 원 증가

[내외뉴스통신] 정재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한국판 뉴딜 핵심산업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사물의 위치와 관련된 수치지도, 지적도, 3차원 지도 등을 생산·가공·유통하거나 다른 분야와 융·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작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작년 말 기준 공간정보산업 전체 매출액은 9조 3,390억을 돌파했다.

이는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3년보다 7년간 3.9조 원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8.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한 2013년보다 종사자 수는 2.3만 명 증가한 65,356명, 사업체 수는 1.1천 개가 증가한 5,589개로 나타나며 각각 연평균 6.2%, 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를 통해 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파악된다며 특히 측량업, 지도제작업에 비해 디지털 관련 업종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간정보산업이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발전의 기초가 되는 공간정보산업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반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stat.molit.go.kr/portal/main/portalMain.do),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http://www.spac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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