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어린이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 인스타그램 longlivesmdc
사이먼 도미닉 인스타그램 longlivesmdc

사이먼 도미닉는 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고 정인이를 추모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기부내역 사진과 함께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단법인 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해야지.. 왜 저기에 기부를 했을까..”, “응원해요~”, “멋지네요 정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이먼 도미닉은 E SENS와 함께 힙합 그룹 슈프림팀의 멤버며, 박재범과 함께 레이블 AOMG의 수장을 맡고 있었다가 2018년 대표직을 사임하고 소속 아티스트로 남기로 했다. 그는 2000년대 중 후반부터 현재까지 최정상급 래퍼의 위치에 있으며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한편 ‘정인이 사건’에 기부한 연예인으로는 이영애, 방송인 유병재가 있다. 이영애는 4일 1억 원을 서울아산병원에 기부했다. 그는 기부하면서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됐으면 하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5일 자녀들과 함께 경기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참배하면서 엄마로서의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방송인 유병재 또한 5일 정인이 같은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지파운데이션에 천만 원을 기부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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