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계층 대상으로 20가구 선정, 자동소화장치(간이스프링클러) 보급 사업 추진
-최근 1년간 계절용품 화재 2,217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 341건(15%)으로 가장 높은 비율 차지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가 관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화재취약계층 대상으로 20가구를 선정해 자동소화장치(간이스프링클러)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화재 안전장치가 없어 관리상 부주의에 인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대피 시간 확보가 어려워 상수도를 활용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통해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에서는 한 가구당 3만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설치에 참여해 진행했다.
박찬형 서장은 “이번 사업으로 화목보일러의 안전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특히 위급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이 부족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 서비스로, 화재취약계층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46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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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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