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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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지난해 4월 총선 과정에서 공천에서 배제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복당한다. 국민의힘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복당 신청을 하고 몇달이 지났으니까 오늘 복당을 허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권성동 의원의 복당이 결정된 직후 당에 복당을 신청했고 이날 복귀했다.

김 위원장은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묻는 질문에 “여태까지 복당하겠다는 생각도 안 하고, 신청도 안 한 분인데, 그런 분까지 구태여 우리 스스로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복당 의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친정집으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면서 “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복당 결정으로 무소속 4인방(권성동·김태호·윤상현·홍준표) 중 2명이 복귀하게 되면서, 국민의힘 의석수는 103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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