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8일 오전 9시 기준 런던 고라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런던오빠' '런던고라니' 김희욱=나무위키 캡쳐

런던 고라니의 예명은 런던오빠로 불리는 김희욱의 또다른 예명이다. 김희욱은 언론인 출신으로 금융인, 유튜버로 일하고 있다.

런던오빠에서 런던 고라니로 예명이 바뀐 계기는 모종의 사건을 통해 팬들이 지어준 애칭이다. 김희욱을 인터넷에 검색하는 이들은 이제 런던고라니가 더 익숙하다. 

런던 고라니는 2020년 7월 21일 매불쇼 경제 이야기에 나와 경미한 뺑소니 사고로 다리에 부목을 대고 와 다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는데 횡단보도에서 차가 자신을 치고 잠시 서더니 가버렸다고 전했다. 이에 바로 경찰서에 가서 신고했으나 경찰관이 '어라? 짐승을 쳤을 때나 하는 반응인데?'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때 경찰의 반응을 본 매불쇼 라이브 채팅창의 반응이 뜨거웠다, 팬들은 이를 런던고라니라고 지칭하며 압도적인 반응이 쏟아졌고 이때부터 런던고라니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된다.

한편 김희욱은 2019년 10월 7일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런던남 김희욱'으로 게스트 출연, 팟빵과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에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같은 해 10월 31일 유튜버 신사임당과 경제 컨텐츠로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2020년 4월 21일에 슈퍼리치 탐구생활 "나도 이번 생에 가능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때부터 같이 참여한 게스트는 하나금융투자 클럽원의 한동엽 팀장으로 김희욱은 진행자, 한동엽은 투자전문가 역할로 많은 컨텐츠를 함께했다. 이 둘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좋아 혼자서 나오는 영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영상에 둘이 함께 나온다. 무려 6개월간 함께 나온 영상만 60개 이상이다. 

2020년 4월 24일부터는 신사임당 채널에서 찍는 '수요일은 런던오빠의 무편집 라이브 풀 영상'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런던오빠라는 활동명으로 개인 채널을 운영하면서 여러 경제 관련 지식이 필요한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그 외에도 런던남, 런던피라냐, 런던 고라니 등 많은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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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도 별명으로 만드는 김별명 '런던오빠''런던고라니' 김희욱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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