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학재 의원 인턴 비서 성폭행 의혹 제기돼

김병욱 국회의원.(사진=김병욱의원실)
▲김병욱 국회의원.(사진=김병욱의원실)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이 성폭행 의혹 논란이 일자 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 후 결백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는 입장이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목격자 제보를 토대로 지난 2018년 10월 김 의원이 당시 바른미래당 모 의원의 인턴 비서 A씨를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날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진상조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김 의원이 탈당하면서 당 차원의 조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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