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태양광·풍력 제조업 매출 각각 6.9조원, 1.5조원 규모..’18년 대비 태양광은 6.1%, 풍력은 21.2% 증가
태양광 설치실적(GW): (‘17년) 1.4 → (’18년) 2.4 → (‘19년) 3.8 → (’20년, 잠정) 4.0
태양광 모듈업계 매출·고용(‘18→’19년): (매출) 43,190 → 51,662억원 (고용) 4,049 → 4,330명
국내 주요 태양광 셀·모듈 업계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 매출: (‘19.상) 30,700억원 → (’20.상) 35,919억원 (17% 증가)
- 영업이익: (‘19.상) 916억원 → (’20.상) 1,726억원 (88.4% 증가)

태양광 6.1%·풍력 21.2% 산업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사진 출처=픽사베이)
태양광 6.1%·풍력 21.2% 산업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사진 출처=픽사베이)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9년도 태양광·풍력 제조업 매출(내수·수출·해외공장 매출)은 각각 6.9조원, 1.5조원 규모로 ’18년 대비 태양광은 6.1%, 풍력은 2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재생에너지 매출(‘18→’19, 억원)은 (태양광) 64,598 → 68,507, 6.1%, (풍력) 12,062 → 14,614, 21.2% 늘었나는 설명이다.

산업부는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분야인 셀·모듈 중심으로 지속 성장 중에 있으며, 태양광 설치실적(GW): (‘17년) 1.4 → (’18년) 2.4 → (‘19년) 3.8 → (’20년, 잠정) 4.0 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광 모듈 산업은 전체 태양광 산업 매출과 고용의 가장 큰 비중(19년 기준, 매출 75.4% 고용 57.2%)을 차지하는 분야로서, ’18년 대비 ‘19년 매출과 고용은 각각 19.6%, 6.9% 증가했다.

모듈업계 매출·고용(‘18→’19년)은 (매출) 43,190 → 51,662억원 (고용) 4,049 → 4,330명으로 늘었다.

또한, 세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유럽 시장 등을 공략해 ‘19년 모듈 수입액(3.74억불)의 3.3배 달하는 물량을 수출(12.3억불)을 했다.

‘20년에도, 국내 태양광 셀·모듈업계는 안정적 내수시장과 해외수출 등을 바탕으로 19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으며, 국내 주요 태양광 셀·모듈 업계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매출: (‘19.상) 30,700억원 → (’20.상) 35,919억원 (17% 증가), 영업이익: (‘19.상) 916억원 → (’20.상) 1,726억원 (88.4% 증가) 이다.

한편, 최근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소재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과잉 및 가격하락에 따른 것으로 국내 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에 따른 세계 폴리실리콘 기업 수(‘18) 32개 → (’19) 19개세계 잉곳·웨이퍼 기업 수 : (‘18) 125개 → (’19) 77개 이다.

다만, ‘19년부터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웅진에너지는 ’20.12월 법원이 내수시장 확대 등에 따른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인정, 회생계획안을 인가함으로써 국내 웨이퍼 생산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에스선샤인,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교육생 모집. (사진 출처 = 에스에너지)
에스선샤인,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교육생 모집. (사진 = 에스에너지)

국내 풍력 블레이드 생산업체로 휴먼컴퍼지트가 있으며, 휴먼컴퍼지트가 생산한 블레이드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등에 설치하고 있으며, 또한, 풍력산업의 경우 지자체 주도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총 2.4GW), 전남 신안 해상풍력(총 8.2GW)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중으로 국내외 업체들의 투자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풍력관련 고용·기업체수 등 산업 지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성과가 국내 태양광·풍력 산업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19.4월), 해상풍력 발전방안(’20.7월), 태양광 R&D 혁신전략(‘20.9월) 등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면서 "2050 탄소중립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는 등 국내외 재생에너지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에스선샤인,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교육생 모집. (사진 출처 = 에스에너지)

이희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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