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골목상점 방문하고 응원하는 ‘골목시그널’ 캠페인 진행
- 서울 전역에서 86개 상점 참여,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하며 성료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성동구 서울 맛집을 방문하여 남긴 응원 메시지(사진=김경의 기자)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성동구 서울 맛집을 방문하여 남긴 응원 메시지(사진=김경의 기자)

[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에서 진행한 ‘골목 시그널 캠페인’이 지난 12월 11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서로 공감과 이해의 시그널을 주고받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에는 성동구, 광진구, 용산구, 관악구, 영등포구,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성북구, 중랑구, 송파구 등 서울 전역의 골목 곳곳에서 총 86개의 골목상점이 참여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과 매칭되는 동네 골목상점을 방문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회적기업 닥터노아의 친환경 칫솔을 증정했다. 인증샷 또는 구매 후기를 SNS에 올린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도 진행되었다.

골목시그널 캠페인 포스터(사진제공=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골목시그널 캠페인 포스터(사진제공=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또한, 골목상점마다 비치된 메시지 보드에는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골목상점을 응원하고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시민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골목시그널 캠페인 관계자는 “코로나 극복에 대해 골목상권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은 다들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 상점을 방문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참여한 상인들이 많은 힘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2021년에도 이어지며 골목상권과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소비를 실천하는 연희동 보틀팩토리의 ‘유어보틀위크’ 캠페인을 서울 곳곳으로 확대하여 환경적 가치 소비를 실현하는 캠페인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코로나 19 상황의 안전 운영을 위해 상점 운영자와 참여 시민 모두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안내와 준수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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