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군락지 등 주요지역 합동 항공예찰

남부산림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은(청장 조병철)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 시·군과 합동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예찰은 오는 27일까지 관내 7개 시·군 23만3000ha에 대해 실시하고, 금강소나무 군락지 및 피해 선단지 등 주요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 할 계획이다. 

항공예찰 지역은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울주군에서 실시하고 선단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외곽의 확산우려지역을 말하며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초입부분으로, 남부산림청 관할지역은 영덕군, 봉화군 등이 해당된다.

발견된 고사목은 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향후 방제사업에 반영하여 전량 제거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우화하기 전 3월말까지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병철 남부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해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할 것이다”며 “이에 주민들도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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