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 시간 활용 동아리...송기섭 군수 인터뷰, 동아리 선배 에세이, 인종차별, K-POP 등 흥미 위주 영어학습 기회 제공

 

진천여중 동아리의 영자신문 2호 발간. 사진 = 진천교육지원청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진천여자중학교(교장 노영임)는 최재연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11명의 학생 중심 영자신문 동아리를 구성해 영자신문 ‘JGM(Jincheon Girls’ Middle) POST 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교육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동아리 정기모임을 가졌다.

상시적 온라인 소통 매체로 동아리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 하며 기사 작성 및 동아리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JGM POST 2호’는 송기섭 진천군수의 인터뷰, 고등학교 재학중인 동아리 선배의 에세이, 인종차별, K-POP 등 중학생들의 흥미 위주로 구성했다.

아울러, 영어 학습에 도움될 수 있는 요소들을 놓치지 않도록 기획했으며, 전체적으로 1호보다 좀 더 색다르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다.

동아리 팀장 3학년 서채원 학생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동아리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해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호 발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자신문을 발간하는 과정이 단순히 영어실력 뿐만 아니라 창작 능력, 창의력, 공감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제작 과정은 무척 어려웠지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최재연 강사는 “작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도 영어신문이 학생들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독자 중심의 유연한 기획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흥미 위주로 동아리 학생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고 고민했으며, 올해에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좀 더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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