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 16명의 탁월한 업적의 인물들에게 수여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기자

한국경제문화대상 (사진: 경문연)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 (사진: 경문연)

펜데믹 이후 대한민국 이끄는 융합의 리더십 발휘해달라 

제7회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이 각 부문 수상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속 간소하게 개최됐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경제문화연구원(회장 최세진, 이하 경문연)이 주최한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상자들과 최세진 경문연 회장 및 조병선 중견기업연구원장, 심사위원장인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과 심사위원 등 주최 측 관계자들만 참석해 사전 소독과 동시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최세진 경문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가가 중요해진 지금 각자의 분야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하면서 노하우가 만들어지고, 그 노하우가 모여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발전이 시작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낼 수상자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조병선 중견기업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굳건히 설 수 있고,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수상자 여러분들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각 영역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최선을 다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문연 상임고문인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영상축사에서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은 모두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해 오신 분들"이라며 "수상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이것을 계기로 더 큰 발전을 이뤄가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 한국경제문화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후보자들이 심사 대상에 올랐고, 수상자 수도 늘었다”면서 “8명의 심사위원들 모두 후보자의 공적사항 검증 및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수여받은 올해의 수상자는 △김동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협의회장(사회봉사 부문) △김목경 가수/기타리스트(대중음악부문) △장정구 전 프로복싱 WBC 세계챔피언(체육공로 부문) △김영길 (주)대성에스앤피 대표이사(서비스 부문) △정진석 진엔지니어링 대표(전문건설 부문) △이원주 대일포장(주) 대표(문화산업 부문)△조향 (주)한국융복합콘텐츠컴퍼니 대표(융복합 콘텐츠 부문) △강대석 (사)한국융복합산업협회 서울지사 대표(교육컨설팅 부문) △김선환 ocu장애학생회 홍보위원(사회봉사 부문) △장호직 무등의료재단 이사장(사회공헌 부문) △박은경 디오션갤러리 대표(예술경영 부문) △박진우 서양화가(미술부문) △윤송미 백향무용단 단장(무용 부문) △김영준 서울시립대 교수(클래식 부문) △차두옥 동신대학교 교수(영화 부문) △최원석 (주)더베스트인터네셔널 대표(경호 부문) 등 16명이며, 일정상 불참한 △박용진 국회의원(정치-제도개혁 부문) △송석준 국회의원(정치-균형발전 부문) △송아량 서울시의회 의원(지방자치 부문) △손진 색소포니스트(음악 부문) 등 4명에게는 추후 별도 전수할 예정이다.

격조 높은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도   


시상식 후 소프라노 오현미, 테너 배은환, 피아노 박영란, 해금 허윤재, 피아노 방수연, 바이올린 이재호, 첼로 이진형 등이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Art Convergence Concert)’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심소원 · 배소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첫 순서로 피아노 방수연, 바이올린 이재호, 첼로 이진형이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제39번 '집시' (J. Haydn Piano Trio No. 39 in G Major ‘Gypsy’)를 연주했다. 이어 박영란의 피아노 연주와 허윤재의 해금연주로 국악곡 ‘천년만세’와 박영란 작곡 ‘회상’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오현미가 △Ernest Charles 작곡 ‘When I have sung my songs to you’와 △Ernesto de Curtis 작곡 ‘Non ti scordar di me’를 연주했다. 테너 배은환은 △Brendan Graham 작사, Rolf Løvland 편곡 ‘You raise me up’과 △현제명 작사, 작곡 ‘희망의 나라로’를 연주했다. 끝으로 소프라노 오현미와 테너 배은환이 △Brindisi 축배의 노래 (Verdi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를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주최한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2014년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으로 첫 시상식을 개최한데 이어 2016년 제3회부터 한국경제문화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로 7회째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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