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원금 1,000명 선정 5개월 지원도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기자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협회제공)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협회제공)

(사)한국음악협회가 서울시로부터 2020년 문화예술 분야 코로나19 대응 사업과 관련하여 시장(권한대행)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협회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공연예술계의 지원을 위한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음악 분야 공연단체 모집 및 지원을 담당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결실에 대한 평가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아울러 총 175개 단체에 공연 제작을 위한 직접적인 비용을 지원하였고, 공연단체들은 서울시 내 공연장 및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휴식을 주었다.

또한 공연 진행 시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안전 대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였다. 오프라인 공연 시 공연장 내 객석 거리 두기,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절차를 준수하여 공연을 진행하였고, 무관중(Untact) 온라인 스트리밍 또는 공연 영상 업로드를 하여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온라인 공연을 관람하도록 하였다.

협회는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분야의 긴급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잇따른 공연계의 폐업 및 실업 사태를 방지하고,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2020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도 진행하였다. 

공연 실연 분야와 공연 지원 분야에서 총 1,000명을 선정하여, 1인당 월 180만원을 5개월 동안 지급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예술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급했다. 단체에는 인력 채용 부담감을 줄이고, 개인에게는 연주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것이다.

위 표창은 지난 2020년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시민 및 단체 등에 주는 상이다. 수상과 관련하여 이철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속속 문을 닫고 있는 공연예술계의 상황에 아파했고, 다양한 사업으로 공연예술계를 회생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공연예술계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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